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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결혼 무효야!

네컷한상 2022. 8. 31. 19:22


시련의 조각을 맨발로 밟았단다.
아픔의 빛에 온몸이 그을렸단다.
차갑고 시린 삶에 지쳐버렸단다.
도망치고 싶었단다.
사라지고 싶었단다.

그래도 너였다는 걸.
그게 내 삶이었다는걸.
언제쯤 네게 전할 수 있을까?